고양이 전발치(Full Mouth Extraction, FME) 는 중증 치주질환, 만성 치은구내염(Stomatitis), 혹은 다른 심각한 치과적 문제로 인해 모든 치아를 발치하는 술식입니다.


🔹 전발치가 필요한 경우

  1. 만성 치은구내염 (Chronic Gingivostomatitis)
    • 면역반응 이상으로 심한 염증 발생
    • 치료가 어려우며 전발치가 유일한 해결책인 경우 많음
  1. 심한 치주질환 (Severe Periodontal Disease)
    • 치조골 흡수, 치근 노출
    • 통증 및 감염 위험 증가
  1. 고양이 흡수성 병변 (FORL, Feline Odontoclastic Resorptive Lesion)
    • 치아가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질환
    • 상당수의 고양이가 노화와 함께 경험
  1. 외상 및 종양
    • 외상으로 인한 심한 치아 손상
    • 구강 내 종양이 치아 및 턱뼈에 영향을 줄 경우

🔹 전발치 후의 증상 및 회복 과정

즉각적인 증상 (수술 직후 1~3일)

  • 통증 → 통증 관리 필수 (Opioids, NSAIDs)
  • 출혈 → 보통 소량, 심하면 지혈 필요
  • 식욕 저하 → 연식 사료 또는 캔푸드 급여
  • 구강 내 부종 및 불편함 → 냉찜질이 도움될 수 있음

회복 중 (1~4주 차)

  • 잇몸 회복 → 봉합된 부위가 아물며 육아조직 형성
  • 통증 감소 → 약물 복용량 줄이기 시작
  • 사료 섭취 정상화 → 대부분 2주 내에 정상적인 식습관 회복

장기적인 변화 (1개월 이후)

  • 구강 건강 개선 → 염증 및 통증 완화
  • 식이 적응 → 건사료도 씹지 않고 먹을 수 있음
  • 행동 변화 → 통증 해소로 성격이 밝아짐

🔹 전발치 절차 (Step by Step)

🏥 1. 마취 전 준비

  • 혈액검사 (CBC, 혈청화학 검사)
  • 전신 상태 평가
  • 정맥 카테터 삽입 후 수액 공급
  • 마취 전 진통제 및 항생제 투여

🔪 2. 발치 과정

(1) 구강 내 염증 및 병변 확인

  • 탐침을 이용해 치주낭 깊이 확인
  • X-ray 촬영으로 치근 및 치조골 상태 평가

(2) 절개 및 점막 판막 형성

  • 치은을 절개하여 점막 판막(flaps) 형성
  • 발치 후 원활한 봉합을 위해 충분한 노출 필요

(3) 치아 제거

  • 소구치, 대구치, 송곳니 → 치근이 여러 개이므로 분할 발치 (sectioning)
  • 절치, 소형 어금니 → 단순 발치 가능

(4) 치근 제거 후 치조골 처리

  • 치근 파편 잔존 여부 확인
  • 치조골의 예리한 부분을 다듬어 출혈 및 통증 방지

(5) 봉합

  • 흡수성 봉합사(4-0, 5-0 Vicryl)로 점막을 봉합

🔹 수술 후 관리

💊 약물 치료

  • 진통제: Opioid (Buprenorphine), NSAIDs (Meloxicam)
  • 항생제: Amoxicillin-Clavulanate, Clindamycin (필요 시)
  • 소염제: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사용

🍲 식이 관리

  • 최소 1~2주간 연식 또는 캔사료 급여
  • 절대 딱딱한 간식 금지

🔍 경과 관찰

  • 3~5일 후 첫 번째 검진
  • 2주 후 봉합사 흡수 확인
  • 출혈, 고름, 식욕 저하 지속 시 추가 검진 필요

🔹 전발치 후 고양이의 생활 변화

  • 대부분의 고양이는 전발치 후 훨씬 더 행복하고 활동적
  • 치아가 없어도 사료를 씹지 않고 삼켜서 큰 문제 없음
  • 만성 염증이 해결되며 구강 통증이 사라짐

By haodo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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